휴가때 연수받기

업무상 여름이 바쁜 회사라 이번 겨울에 휴가를 받게되었는데 딱히 갈곳이 없어 매년 미루고 미룬 운전을 이번엔 꼭 하고자 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휴가기간이 4일이라 날짜가 촉박했어용.

여기저기 알아보다 제법 많은 학원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지요.

역시나 날짜가 촉박하다보니 알아본 학원마다 예약이 안되었는데 여기학원은 제법 규모가 있는지 많은 강사님들이랑 날짜랑 시간 조율해주시더니 강사님 배정을 받을수 있게 되었어요.

강사님 배정받고 좀더 꼼꼼히 알아봤는데 후기도 좋고 상담하신분이 워낙 친절해서 진행 ㄱㄱㄱ

워낙 겁도많고 면하딴지도 좀돼서 과연 운전할 수 있을까 했는데 4일간의 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솔직히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까운곳, 주차가 편하다고 판단되는곳은 자연스럽게 차를 가지고 나갑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뭐랄까... 성장한 느낌? 좀 더 자신감 있는 느낌? 남들은 관심도 없을텐데 스스로는 왠지 잘나진 느낌이 들어서 어깨 으쓱합니다.

그래서 차에서 내릴때도 뭔가 당당하게 내리게됩니다.(차가 비싼차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제차는 아반떼입니다.)

제 스케줄과 시간에 맞춰서 차알못인 저를 이 수준까지 연수해주신 이쌤님 진짜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