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딴 자격증 썩히지 마세요~~

운전면허 시험이 제일 쉬웠던 2013~4년 그때는 정말 직진만 하면 면허증을 줬어요.ㅋㅋ

그때 저도 면허를 따서 그런지 막상 면허를 따고도 운전이 무섭고 힘들었던것도있고, 당시에는 차도 없었고 그래서 면허증을 신분증으로만 사용했어요.

시간은 그렇게 흘러 결혼도 하고 애기도 생기다보니 운전할일이 많아지더라구요.

남편이 주차 문제로 차를 두고 다녀서 차가 집에서 놀고있어도 애초에 차를 몰고다녀본적이 없어서 불편이 없었는데 코로나 발병 이후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안하고 애기 병원갈때도 상당히 불편해서 올해는 꼭 혼자 운전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연수받았어요.

저는 사실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남자강사님은 불편할꺼 같아서 여자강사님이 계신 곳을 알아봤고 여기가 여성수강생을 위해 여성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어서 여자 강사님께 배웠어요.

같은 여자도 보니 이런저런 수다떨면서 연수해서 배우는 내내 맘이 편했어요.

운전 배우고 이제 혼자 운전이 가능해지니까 그동안 왜 이 유용한 기능을 썩히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큰돈 들여서 취득한 자격증 썩히지 마세요!